유해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이유
물질을 이루고 있는 분자는 구조적으로 양자와 그 주위를 싸고있는 전자로 나뉩니다. 전자는 제각기 짝을 이루고 있을때 안정적입니다. 어떤 원인으로든 짝을 잃었을 때 그 분자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른 전자를 찾게됩니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의 분자를 유해 활성산소(free radical) 이라고 합니다. 이 유리기는 공해의 부산물일 뿐만 아니라 대사작용의 부산물로 체내에서 생성되기도 합니다. 인체에 해로운 종류의 유리기를 제거하지 못할 때 인체는 유리기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특히 과격한 운동을 하게되면, 전자 전달 연쇄과정을 통해서 유해 활성산소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운동을 할때에는 활동근에 요구되는 산소의 소비가 증가하게 되어 유해 활성산소가 증가하지만 우리 신체는 세포를 보호하기 위하여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물질인 항산화 효소를 만들어냅니다. 그렇지만 지나치게 운동을 많이 하게되면 유해 활성산소의 생산이 항산화 효소의 능력보다 크기 때문에 오히려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이 유해 활성산소는 운동시 운동 강도가 높을수록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운동을 할때도 많은 양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진 유해 활성산소는 반응력이 강하기 때문에 주위의 물질과 결합을 하고 그 결합된 물질은 세포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즉, 몸 속에 발생한 유해 활성산소는 세포나 세포 안의 DNA에 상처를 주어 그것으로 인해 노화를 촉진시키고 병을 앓게 합니다. 그래서 근육의 피로를 유발하거나 산화적 인산화 과정에 참여하는 효소에 영향을 미쳐 운동의 효율을 떨어뜨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운동을 하면 안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운동을 하면 이 유해 활성산소가 많이 생산되지만 그와 동시에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 SOD(Superoxide dismutase)도 같이 증가하게 됩니다. 꾸준한 운동을 하면 이 SOD가 증가하여 운동 중에는 유해 활성산소의 양이 늘어나지만 빨리 제거할 수 있게됩니다.
급격한 운동이 노쇠를 촉진시킨다.
가쁘게 숨을 쉬면서 부족했던 산소를 한꺼번에 공급하게 되면 노쇠현상을 촉진하는 유해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체내지방을 연소하거나 산화시키기 위해서는 서서히 고르게 운동하면서 온몸의 지방이 축적된 부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불필요하게 산소가 몸 속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들어가게 하면 안됩니다. 그러므로 너무 격렬한 운동을 하면 안정시보다 훨씬 많은 산소가 몸 속으로 들어가 노쇠현상을 촉진하므로 격렬하고 심한 운동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운동은 본인의 연령과 체력에 비해 과도하지 않은 것이 좋으며 개인의 체력에 따라 조깅이나 자전거타기, 등산, 경보 및 산책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이나 부상을 입지 않도록 점진적으로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기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확신이 서지 않는 운동을 함부로 하지 않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뒤 향상도를 측정합니다. 운동과 함께 모든 근육의 수축 이완을 고르게 해주는 맨손체조를 매일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맨손체조는 오장육부와 뼈 속으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 세포와 혈액을 젊고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면역 능력을 키워줍니다. 운동 전후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반드시 해줍니다. 또한 균형있는 식사를 통해 몸의 대사에 필요한 모든 영양분들을 골고루 공급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으로 인한 질병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건강한 사람에게서는 아주 드문 일이지만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가 조깅같은 고강도 운동을 할 때 급사의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심장질환자라 하더라도 엄격하게 본인의 심장상태를 감시하며 걷기, 자전거 타기, 트래드밀 보형 등의 훈련을 해주면 급사의 빈도가 현저히 낮아집니다. 또한 심근경색은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을 할 때 심근경색의 위험도가 가장 큽니다. 심폐기능이 좋으면 운동 중 심근경색의 발생이 적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이 밖에도 염좌, 낙상 등과 같은 손상과 관절염, 요통 등과 같은 간접적인 손상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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